빈이의 블로그

봄을 기다리는 일산 호수공원!

 

 

 

 

 

 

 

 

 

 

 

봄날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간만에 내린 눈이라서 눈구경을 하기위해서 호수공원으로 달려갔지만,
어느새 눈은 모두 녹아버리고 싸늘한 기운만 남아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예쁜 새집들은 아직 주인이 없는지 텅 비여있네요.
일부 새집에는 누가 버린건지 자판기 커피를 마신후 종이컵을 접어서
넣어두었습니다.
이런 몰상식한~ ㅡㅡ;;

 

 

 

 

요즘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놓고 산책 한번 하지 못했는데,
눈구경을 핑계삼에 정말 오랜만에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오니 부지런한 분들이 많습니다.
쌀쌀한 기온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는 분들은 쉽게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어디엔가 있을듯한 봄의 흔적을 찾아 구석구석 기웃거리지만
쉽게 흔적이 보이지 않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집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계획을 세운 분들 많을겁니다.
저의 올해목표는 하루 한번씩 호수공원 한바퀴를 도는것인데,
벌써 한참이 지났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이제부터라도 꼭 실행에 옮겨야겠어요.

 

 

 

 

한동안 호수공원 주변에 아파트 공사현장 때문에 좀 어수선 했는데,
막상 들어서고나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자연과의 조화가 은근 잘 어울리는것 같죠?
다음주 쯤엔 과연 호수공원에서 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봄을 기다리는 일산 호수공원!

겨울철 실내 놀거리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나가서 놀고는 싶고 밖은 춥고~~
이렇게 추울땐 좋은 해결방법 없을까요?
나처럼 추위에 약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실내에서 놀수있는
가볼만한곳을 찾게 되는데요.

 

 

 

 

영화를 보러 극장을갈까? 싶다가 신비로운 바닷속이 보고싶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았습니다.
몇해전 코엑스 아쿠리움도 무척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몰 쇼핑몰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어린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나 겨울이면 실내 놀거리중
가볼만한곳으로 강화도 옥토끼가 있는데요.
이곳이 어떤곳이냐면 우주체험형 테마파크인 옥토끼우주센터랍니다.

 

 

 

 

365일 연중무휴로 놀이를 통해 창의성을 무한하게 깨워주는
즐거운 놀이터랍니다.
한겨울이면 썰매장도 오픈하는데요.
눈썰매와 얼음썰매를 지치며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실내에서 놀만한 놀거리가 참으로 많은듯 싶은데
차분한 기분으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은 어떨까요?
국립고궁박물관이 그중 한곳인데요.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조선왕실의 역사와 품위있는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데요.
지난해 12월부터 3월4일까지 창덕궁 희정당 벽화를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답니다.
한국어 해설과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는군요.
박물관에서 차분하게 관람했다면 근처에 있는
경복궁도 가보구요~^^

 

 

 

 

 

 

 

 

 

겨울철 실내 놀거리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눈내린 경복궁의 풍경 정말 멋져요!

 

 

 

 

 

 

 

 

 

 

 

 

 

추운게 제일 싫은 나
그래서 겨울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렇지만 딱한가지!!
나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것이 있는데요.
눈이 펑펑 내릴때 마냥 좋더라고요.

 

 

 

 

함박눈이 내려 나의 마음까지 온통 새하얗게 되버린 순간
머릿속에 번뜩인게 있었는데요.
흰눈이 쌓인 경복궁에 산책하고 싶어지더라고요.

 

 

 

 

행여나 추울까봐 핫팩은 기본~
목도리 칭칭 두르고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 입어주고
집밖을 나서 전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경복궁역에서 하차해 몇분이면
바로 경복궁으로 갈수가 있거든요.

 

 

 

 

여기가 외국인가 싶을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곱게 한복을 착장하고 카메라 앞에서 이쁨을 뽐내는 대다수가
외국인 관광객이더라고요.
입장료 3000을 지불하고 흰눈이 쌓였을 궁궐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오길 잘했구나 싶게 경회루는 눈천지가 되어있었어요.
연못위에 소복이 쌓인 눈을 밟아보고 싶은 충동이 들정도로
예쁜 모습을하고 있더라고요.
특히나 눈위에 드리운 나무 그림자가 더해져 경회루를 기품있게
해주는듯 했어요.

 

 

 

 

 

다행히 날씨마저 맑아서 경복궁을 거닐기에 안성맞춤이였어요.
한참을 산책하다 따뜻한 차한잔이 생각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오니
겨울였구나 싶게 아까보단 많이 쌀쌀한 기운이 돌더라고요.
추운거 싫은 나에게 이정도의 외출은 나를 보상해주는 느낌?ㅎㅎ
이 다음엔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 와보고 싶어졌어요.

 

 

 

 

 

 

 

 

 

눈내린 경복궁의 풍경 정말 멋져요!

초겨울 나들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

 

 

 

 

 

 

 

 

 

 

 

 

 

 

주말 휴일 잘 보냈나요?
주말때마다 단풍놀이로 가을을 보내다시피하다가
이제 차가운 겨울이 되다보니 주말에 집안에
콕!하는게 너무 좋기도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뒹글뒹글 하면서요~^^

 

 

 

 

하루쯤은 패인모드도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하루를 보냈으니 하루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12월 한달동안은 더이상 마트에 가지않아도 될만큼의 어마어마한 양을
트렁크에 싣고 집에 가던중~
문득 산책이 하고 싶어졌어요.

 

 

 

 

집주변에 커다란 인공 호수공원이 있거든요.
봄 가을엔 자주 공원을 산책했었는데 겨울에 접어들며 추우니까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ㅎㅎ
한창 단풍이 이쁠때 왔었는데 그 며칠사이 붉은 단풍은
온데간데없이 초췌한 나무들이 겨울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화창하지 않은 날씨라 더 그런가봅니다.
살짝 추위가 물러간건지 조금 빨리 걸으니 몸이 더워지면서
머리가 맑아지더라고요.
이때 따스한 커피한잔 마시면 딱좋은데!!

 

 

 

 

아쉬운대로 자판기에 동전 넣어 따스한 커피 뽑아들고
나무의자에 앉아 잠시 쉬며 홀짝홀짝 마시는 기분은 공원에서 맛볼 수 있는
소소한 운치가 있답니다.

 

 

 

 

걸어가는 사람과 가만히 서있는 나무,
흘러가는 구름을 보며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커다란 호수공원을 따라 걸으며
쌓여있는 낙엽을 밟는 소리에 이제 올한해도 얼마남지 않았음을 실감하네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나의 첫발자국을 남기러 다시와야겠어요.

 

 

 

 

 

 

 

 

 

초겨울 나들이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

강화도여행 가을나들이 지금이 딱이네요!

 

 

 

 

 

 

 

 

 

 

 

 

 

가을이 지나가버리고 벌써 춥디추운 겨울이 급하게 와버렸네요.
가을에 못다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급조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친구 네명과 서울근교 강화도여행을 가보기로했어요.
문뜩 떠나고싶은 여행였기에 주말의 팬션은 예약이 되지가 않더라고요.
우리같은 사람이 여행객이 많은지 비수기에도 남아있는
팬션이 없더라는.ㅎㅎ

 

 

 

 

금요일 저녁에 각자의 업무를 마치고 금요일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돼버렸지만 업무 스트레스도 떨치고 나름 괜찮다 싶었습니다.^^
강화도하면 석모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요.
석모대교가 생기며 오히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이
원할하지 않게 된거 같아 아쉽더라고요.

 

 

 

 

석모도는 가지않기로하고 동막해수욕장과 전등사를 가보기로 했는데요.
팬션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우중충하니 비가 왔었나보더라고요.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의 동막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오랜만의 여행인데 날씨 때문에 망한필!!ㅎㅎ
사진이라도 남겨보자 싶어 두어장 인증샷찍고 전등사로 향해봅니다.
날씨가 개여야할 텐데...
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인지 설레는 맘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전등사 전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전등사로 향하며
친구들과 수다떨며 걷는 잠깐의 시간도 마냥 좋더라고요.
비록 날씨가 비협조적이라 얄미웠지만 어디론가 떠난다는 여행의 즐거움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강화도여행에 빠질 수 없는 회도 먹고!!
눈이 펑펑내리는 강화도의 풍경도 보고싶네요~

 

 

 

 

 

 

 

 

 

강화도여행 가을나들이 지금이 딱이네요!

만추의 창덕궁후원 비원 여긴 꼭 가야해요!

 

 

 

 

 

 

 

 

 

얼나전 국민들을 공포에 빠지게했던 포항 지진으로 인해서
수능시험이 한주가 연기되었죠~~
며칠전 다행스럽게도 무사히 수능시험이 끝났네요^^*
수험생 여러분들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초겨울 추위로 지나가버린 가을이 벌써부터 그리운데요.
얼마전 다녀온 창덕궁후원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후원의 아름다움이 입소문을 타면서 예매경쟁도 아주 치열했는데요.

 

 

 

 

아침 열시면 예매하기위해 도전을 했다가 몇번을 실패하고
혹시나 하루에도 몇번씩 창덕궁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다가
겨우 한자리나서 쾌재를 부르며 예약을 했던 기억도 납니다.ㅎㅎ

 

 

 

 

역시나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움은 저를 감동 또 감동케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이렇게 힘들게 예매를 위해 경쟁을 하는구나 싶기도하고요.
우리나라의 가을은 특히나 아름다운거 같아요.
궁궐 속 아늑하게 자리잡은 후원의 풍경이 몹시나 아름답습니다.

 

 

 

 

창덕궁은 얼마전 관람환경조성을 위해 주차장을 폐쇄했는데요.
원활한 관람을 위해선 저처럼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편할거 같더라고요.
세월이 흐른만큼 정비할 곳도 많은거 같아요.
얼마전 경복궁 갔을땐 향원정 보수공사를 하던데
창덕궁의 현판도 정비중이더라고요.

 

 

 

 

어느덧 한파가 생각할만큼 벌써 이렇게 추워졌나 싶은데요.
따스했던 가을날의 창덕궁 후원 나들이를 생각을하니
흰눈이 펑펑내린 후원의 겨울풍경은 또 어떨지 너무 궁금합니다.

 

 

 

 

다음주면 올해의 11월의 마지막인데요.
수요일은 날씨가 어떨지 가늠할 수 없지만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로 무료개방이니
춥더래도 다시 와봐야겠어요.
아무래도 후원 예약의 행운은 안따르겠지만요.~

 

 

 

 

 

 

 

 

 

만추의 창덕궁후원 비원 여긴 꼭 가야해요!

가을 속 남한산성의 멋진풍경

 

 

 

 

 

 

 

 

 

 

 

 

가을비가 내리더니 기온이 뚝떨어졌네요.
아직은 가을을 못다 즐긴거 같은데...
벌써 11월이고 달력도 이제 달랑 두장 남았더라고요.
시간은 왜이리 빨리 흘렀는지~

 

 

 

 

더 추워져 겨울이 오기전에 추위 잘타는 나는
서둘러 가을여행을 부지런히 다녀보려해요.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온곳은 남한산성 입니다.

 

 

 

 

남한산성에 도착하니 영화 남한산성이 떠오르더라고요.
청의 대군이 압록강을 건넜던 병자호란이 있었죠.
인조는 강화도로 피난가려다 남한산성에 도피하게 됩니다.

 

 

 

 

남한산성은 남한산에 있는 조선시대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남한산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한강 인근을 지켜왔듯이
적이 쳐들어왔을 때 임금과 백성이 피난하여
적과 맞써 싸울 수있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싸워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함에도 시간은 흘러 지금의 남한산성은
여행객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가을의 풍성함처럼 나의 입맛도 풍성하여져서
뭐든 맛있게 먹게 되는데요.
나의 식성만큼이나 가을 속 남한산성도
가을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떨어져 나뒹그는 노란은행을 밟으면
시상을 떠올려 보세요~~~

 

 

 

 

 

 

 

 

 

가을 속 남한산성의 멋진풍경

늦가을 속 고궁산책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나의 발걸음도 총총 빨라지는데요.
가을은 짧아서인지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가을을 맘낏 느끼기위해 오늘은 걷기좋은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의 아름다운 고궁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형형색색의 나무들 사이를 걷다보면 가을과 함께 있는 기분이 들어
살짝 센치해지는데요.
덕수궁 돌담길은 비가올때 우산을 쓰고 걸어도
눈이 펑펑와 뽀드득 소리 들으며 걸어도
이 가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걸어도
누구나 걷기좋은 명소가 아닌가 싶어요.

 

 

 

 

덕수궁 돌담길 담장너머 덕수궁에도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어떤이의 눈에도 이색적으로 보이는 석조전은
최초의 서양식 석조 건물입니다.
석조전은 대한제국역사관으로 대한제국 황실가족과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관람은 예약 필수니까요 반드시 예약하시고요
덕수궁 돌담길도 거닐고 덕수궁에서 역사를 살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덕수궁에서 발을 옮겨 창덕궁으로 향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가는 동안 몇곡의 음악을 들으면 금세 도착하는데요.
창덕궁 내에도 붉은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들로
가을의 멋과 궁궐의 기품이 조화로움을 이룹니다.

 

 

 

 

창덕궁에 왔다 창경궁에 가지않으면 뭔가 중요한걸 빠트린
찝찝함이 남는데요.
완성도 높은 여행을 위해 오늘도 역시나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창경궁에도 많은 전각이 있지만
창경궁을 걷다보면 숲을 거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가을이 깊어감을 실감하는 사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까지
바삭거리는 낙엽들로 가을의 운치는 절정을 이룹니다.
게다가 연못에 드리운 단풍은 절로 탄성을 지르게 됩니다.
늦가을에 고궁을 산책하며 지나가는 가을을 제대로 느꼈어요.

 

 

 

 

 

 

 

 

 

 

늦가을 속 고궁산책

늦가을 나들이장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봐요.

 

 

 

 

 

 

 

 

겨울을 알리는 입동도 지나고 이제 가을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무르익어가는 단풍을 즐기기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산을 찾고있는데요.
산에 올라 멋진 풍광을 마주한다면 이보다 좋을순없을 텐데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땐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것도
막바지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길거리의 가로수에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붉게 단풍이 물들어 있어
이미 도심은 가을이 깊숙히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햇살이 따사로운 창가에 앉아있다 문득 호수공원을 거닐어 보고싶어졌는데요.
반려견과 산책하는 아주머니
유모차를 끄는 아기엄마
나무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 등
저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은 이름처럼 커다란 호수가있어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제법 시간이 걸릴정도인데요.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신나게 자전거 패달을 밟는
순간도 무척 즐겁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밴치에 앉아 호수만 바라보아도 마냥 좋은 가을날.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아깝지 않을 평화로운 가을이라서 너무도 좋더라고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즐기는 소소한 단풍놀이!
쌀쌀함이 느껴져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뽑아들고 달달함을 더해봅니다.

 

 

 

 

호수공원에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해 소리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뉘엿뉘엿 지는 해와 더불어 
중년의 남성분 두분이 가을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르고 계시더라고요.
전엔 왠지 가을하면 쓸쓸함이 먼저 와닿았는데
지금은 가을하면 좋다!!
좋다 싶더라고요.

 

 

 

 

 

 

 

 

 

 

 

 

 

 

늦가을 나들이장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봐요.

가을 걷기 좋은곳 남산타워에서~

 

 

 

 

 

 

 

 

 

 

 

 

 

 

햇살이 눈부신 가을의 주말엔 어디론가 떠나고싶죠.
멀리멀리 떠나는 여유로운 여행이 아니라면
훌쩍~
가까운 도심속 가을의 아름다움 속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가벼운 옷차림에 혹시모를 쌀쌀함에 대비해
베낭에 외투하나 넣고 지하철을 탔는데요.
3호선 충무로역에서 내려 잠시 남산한옥마을에 들렀답니다.
남산한옥마을에도 가을이 뚜렷하더라고요.

 

 

 

 

휘리릭~
남산한옥마을을 돌아보고 남산행 버스를 탔습니다.
남산을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버스안은 이미 만원이더라고요.
남산 북측순환로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길래 걸어올라가기위해
급히 내렸는데요.
남산타워 올라가는길이 무척 상쾌하고 멋졌습니다.

 

 

 

 

정말 많은 탐방객이 이미 남산을 점령하고 있었는데요.
내가 게을러서 그동안 자주 오질 않았나 싶기도하고
매주마다 산책겸 걷기운동으로 남산을 찾아도 좋겠다 싶더군요.
그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던지 남산타워에 오르는데
숨이 가쁘더라고요.

 

 

 

 

그렇게 살짝 일상에서 여유를 찾지 못한것을 조금은 후회도 하면서
부지런히 남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가을을 느껴보았는데요.
가을의 멋진 배경이 있어서인지 서울의 도심이
부쩍 멋드러지게 보이더라고요.

 

 

 

 

한참을 남산타워에서 가을을 느끼며
또 다시 가을걷기를 시작했는데요.
올라갈때도 걸어왔듯이 내려가는길도 가을걷기를 했습니다.
적당한 운동겸 단풍놀이도 즐기면서요~

 

 

 

 

 

 

 

 

 

가을 걷기 좋은곳 남산타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