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봄을 기다리는 일산 호수공원!

 

 

 

 

 

 

 

 

 

 

 

봄날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창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네요.
간만에 내린 눈이라서 눈구경을 하기위해서 호수공원으로 달려갔지만,
어느새 눈은 모두 녹아버리고 싸늘한 기운만 남아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예쁜 새집들은 아직 주인이 없는지 텅 비여있네요.
일부 새집에는 누가 버린건지 자판기 커피를 마신후 종이컵을 접어서
넣어두었습니다.
이런 몰상식한~ ㅡㅡ;;

 

 

 

 

요즘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놓고 산책 한번 하지 못했는데,
눈구경을 핑계삼에 정말 오랜만에 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오니 부지런한 분들이 많습니다.
쌀쌀한 기온에도 열심히 운동을 하는 분들은 쉽게 마주하게 됩니다.

 

 

 

 

저는 어디엔가 있을듯한 봄의 흔적을 찾아 구석구석 기웃거리지만
쉽게 흔적이 보이지 않네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집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계획을 세운 분들 많을겁니다.
저의 올해목표는 하루 한번씩 호수공원 한바퀴를 도는것인데,
벌써 한참이 지났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네요.
이제부터라도 꼭 실행에 옮겨야겠어요.

 

 

 

 

한동안 호수공원 주변에 아파트 공사현장 때문에 좀 어수선 했는데,
막상 들어서고나니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자연과의 조화가 은근 잘 어울리는것 같죠?
다음주 쯤엔 과연 호수공원에서 봄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봄을 기다리는 일산 호수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