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 장어집] 마다가스카르 장어구이 "소양강 민물장어"
[봉천역 장어집] 마다가스카르 장어구이 "소양강 민물장어"
요즘 김병만의 정글의법칙은 가장많은
인기를 받고있는 프로그램중 하나입니다.
얼마전 방영한 마다가스카르 편에서 야생장어를
잡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한번쯤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셧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길을가다가 마다가스카르산 장어요리를
하는곳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오늘 다녀왔습니다 ^^*
봉천역 1번출구에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소양강 민물장어"입니다.
20년넘게 한곳에서 민물장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마다가스카스 장어를 맛볼수가
있을줄이야.... ^^;;
대충 이렇게 생긴녀석들 입니다.
식탕1층은 주방으로 사용하고 2층에 방이 있네요..
주문을 하자 가장먼저 장어뼈 튀긴것이 나왔습니다.
오도독 거리는 것이 고소하네요^^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마다가스카르 장어구이가 나왔습니다.
익혀져서 나온거라 약한불로 식지 않게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이 마음에 드네요.
홍어회와 생굴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드이어 도톰한 장어를 한점 먹어 봅니다.
야채와 생강을 넣고 먹으니 쫄깃한 육감이 일반 장어들 보다는
훨씬 좋네요.
제가 입맛이 까다롭지 않은 편이라서 맛있게 먹었는데,
입맛이 까다로운 친구는 살짝 냄새가 난다고 하네요^^*
사장님께 물었더니 손님들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분과
그렇지 않은 분이 명확히 구분된다고 하네요...
국산 장어도 자연산에서는 이처럼 약간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육질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연구하면 정말 좋은 먹거리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친구들과 와서 다시한번 맛을 평가해 볼
생각입니다.
친철하신 사장님이 서비스를 너무 많이해 주셔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봉천역 장어집] 마다가스카르 장어구이 "소양강 민물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