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김장김치 담그는 법 아주쉬워요!

 

 

 

 

 

 

 

해마다 겨울이면 으례하게되는 김장
저는 손수 김장을 하는거보단 엄마가 하는 김장을 돕는 편인데요.
요즘은 절인배추를 사서 많이들하는데
저희집은 배추를 밭에 길러 김장을 하기때문에 직접 배추를 밭에서 뽑아
소금에 절입니다.

 

<배추절임 준비물>

배추,큰 대야, 소쿠리,소금(천일염)

 

배추를 소금에 절이기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준비물은 필요없습니다.
밭에서 뽑은 배추나 마트에서 구입한 배추를 일단 반으로 자릅니다.
소금물에 한번 담근다음 꺼내어 대야에 켜켜히 깐다음 소금을 뿌려줍니다.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이렇게 깨긋한 물에 씻어낸다음
물기를 짜줍니다. 빳빳했던 배추가 절여지고 씻겨지니 뽀샤시해졌네요.
다음해엔 절임배추를 사서 하는게 어떨지 엄마에게 조용히 권해봐야겠어요.

 

 

 

 

쪽파도 하나하나 다듬어 씻어 이렇게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이젠 김장을 하기위한 양념 준비를 해봐야겠죠?

<양념 준비물>
갓, 무우,쪽파,다진마늘, 생강,고추가루, 청각, 사과, 새우젓,까나리액젓,
매실액기스, 찹쌀풀,양파, 설탕, 소금, 미원,슈가,다시마

 

 

 

 

 

 

대야에 준비한 양념을 넣고 잘 섞어준다음 양념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어느정도 기다려줍니다.
그사이 잠깐 쉬어가는 귤타임~
피곤할때 귤까먹는 맛은 꿀맛이죠.잠깐의 수다타임을 마치고
양념간을 맛보니 올해 김장은 대박일듯합니다.
절인배추에 양념속을 이렇게 넣어줍니다.

 

 

 

 

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해마다 하는 김장인데도 저는 늘지가 않네요.
어깨너머로 배운 실력을 언젠가는 뽑내봐야할텐데 말이에요.
배추줄기 하나하나에 양념속을 잘 넣어주는게 김장의 핵심포인트!

 

 

 

 

엄마가 드실 김치는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어 드리고
제가 먹을 김치는 택배로 받기위해 택배용 박스에 넣어 봅니다.
한포기 한포기 넣을때마다 뿌듯해집니다.
아팠던 허리가 언제 아팠나 싶네요 ㅎㅎ

 

 

 

 

 

 

 

 

 

 

 

김장김치 담그는 법 아주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