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서해안 가볼만한 곳-이만한곳 없죠!

 

 

 

 

 

 

 

 

 

 

 

 

 

매서운 한파가 나를 괘롭히지만

겨울바다에 대한 나의 환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네요ㅡㅡ;;

이렇게 속앓이만 하면 뭐하겠어요?

일단 저지르고봐야죠ㅋㅋ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큰맘먹고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났습니다.

 

 

바닷바람이 무시무시하게 추웠지만 백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겨울바다를 구경하로 왔나봐요^^*

바람이 너무쎄서 넘실거리는 파도가 마치

사람들을 덮칠듯 하네요~~~

 

 

대천해수욕장에는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할 곳이 없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나봅니다.

특히 이곳에는 젋은 연인들이 많이 찾은것 같습니다.

살짝 부러워지네요^^;;

 

 

서해안에는 갈곳이 정말 많은데 왜 하필 대천해수욕장으로 왔냐구요?

흠...그 이유는 따로없고

그냥 습관적으로 이곳에 오게 되는것 같네요^^*

 

 

요즘같은 겨울철에는 한곳에서 오래 머물기 보다는

이곳 저곳 드라이브를 하면서 둘러보는것이 현명합니다.

왜냐하면 ㅋㅋㅋ

한곳에 오래 있다보면 너무 춥거든요 ㅠ.ㅠ

 

 

대천해수욕장 근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슬슬 주변 관광을 시작 했습니다.

요즘 대천의 명소로 떠오르는 곳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우뚝 솟아있는 높은 탑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과연 저곳은 뭐하는 곳일까요?

아마도 알만한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이것은 하늘높이 연결되어있는 와이어를타고 신나게

하늘을 날아가는 짚트랙 입니다.

예전에 남이섬에서 타본적이 있는데 바닷가에 이런것이 있으니

정말 신기하네요.

 

 

1인 요금이 \18,000 입니다.

한순간 간단히 즐기기에는 조금 부담가는 금액이죠?

하지만 막상 타보면 그 스릴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완전 환상입니다.

전망대만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제가잡은 숙소는 창문을 열면 이렇게 대천항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곳 에서는 천천히 산책삼아 걸어서 대천항까지

몇분이면 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 때문에 결국 차로 이동했습니다^^;;

 

 

대천항은 제가 이곳으로 자주 여행을 오게 만드는

주된 이유중 하나입니다.

싱싱한 활어와 해산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먹고싶은 것들을 모두 구입해서 몸보신을 제대로 했습니다^^*

 

 

다음날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향한곳은

무창포해수욕장 입니다.

그런데 무창포 가는길목에 위치한 죽도 보물섬 관광지가

저를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물이빠진 갯벌에는 배들이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한겨울의 어촌 풍경이 은근 낭만적이네요.

죽도에있는 상화원이 유명하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상화원의 문은 꼭꼭 잠겨있네요 ㅠ.ㅠ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ㅋㅋㅋ

그렇다고 그냥 올수는 없겠죠?

 

 

발을 번쩍 들어서 내부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것은 성공을 했네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죽도에는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잇는 횟집들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있는 이곳은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 입니다.

넓은 백사장도 멋지지만 그보다는 광활하게 펼쳐진 바닷길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대천해수욕장과는 달리

무창포는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이 그립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이곳으로 달려 오시기 바랍니다^^*

 

 

 

 

 

고고

 

 

 

 

 

 

 

서해안 가볼만한 곳-이만한곳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