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고삼 저수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저수지를 다녀 온후 아름답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에 공유 하고자 사진 몇장 올립니다.

 

자동차로 천안에서 한시간정도 소요되는 거리고 서울에서는 한시간 반정도

 

소요 되는 거리로 부담스럽지 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한적한 시골기로 비포장 도로는 가슴을 설레게 하며 끝없이

 

펼쳐지고 한쪽으로는 개울가가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합니다.

 

 

 

 

 

 

 

도착하여 작은 통통배를 이용하여 수상좌대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습니다.

 

곳곳에 좌대 30여채가 있고 이 수상좌대는 물대에 맞게

 

고기가 많이 잡히는 장소로 시시때때로 옮겨 진다고 합니다.

 

물은 너무나 깨끗하여 속이 들여다 보일정도이고 물살은 잔잔하여

 

낚시하는데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이른 저녁을 해 먹고 날이 어둑해 지면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밤하늘엔 비가 오려고 별은 없고 저수지 한 쪽으로 나무들의 행진이 경의로울 만큼

 

아름답습니다.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있을 법한 행진은 전쟁중에 피난을 가는 행렬처럼

 

보였습니다.

 

 

 

 

 

 

 

 

새벽녁에 소낙비가 한바탕 쏟아 붓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화창한

 

아침을 열어 줍니다.

 

밤을 샜는지 일찍이 움직였을 아젔의 손과 눈이 바쁘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아침을 간단히 먹고 엊저녁부터 밤새 잡은

 

누치는 놓아주는데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말에 의하면 베스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라서 살려주면 안된다고 하기에

 

돌아오는 길에 지인엑 선물로 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날은 붕어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수상좌대에는 온돌이 깔리고 12시간이나 지속되는 TV도 되고 눅눅하지 않은

 

침구와 눈을 즐겁게하는 컬러의 커튼은 행복한 분위기를

 

더하여 줍니다.

 

대부분은 여럿이 쓰는 침구는 눅눅하면서 청결하지 못하여

 

개인이 준비하지만 이곳 고삼지에는 생각외러 깔끔하며

 

친절하여 기분좋은 여행이였습니다.

 

 

 

 

 

 

 

도심지에서는 보기 힘든 달맞이 꽃입니다.

 

밤새 아름다음을 외로이 뽐내고는 아침이 되면 활짝 폈던 꽃잎을 오무리며

 

시들어 버린다고 하는 외로운 꽃이지요.

 

칡넝쿨과 잡풀들이 서로 엉켜 자신을 뽐내기에 여념이 없고 개울가에는

 

쪼로록 서서 낚시를 하는 새 떼들이 보입니다.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고삼지야~~~

 

그때까지 자연을 잘 지키며 있어야 한다^^

 

 

 

 

 

 

보고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