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홍대 삼겹살 맛집 진저피그 다녀왔어요

 

 

 

 

 

동생과 함께 홍대삼겹살집 중에 하나인
진저피그라는 곳을 처음 가봤어요.
사실 항정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홍대 항정살 파는 곳을 검색해보다가
이 진저피그를 알게되었는데요.
직접 고기를 다 구워준다고 하길래
편하게 먹기 좋을 것같아서 갔다왔어요

 

 

 

 

진저피그는 홍대 스파오가 있는 4거리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스파오 쪽 라인에 있어요
안에 들어갔는데 매장이 꽤 넓더라구요
홍대 삼겹살 맛집 과연 어떨지 궁금하시죠?


진저피그는 건조 숙성을 하나봐요.
도축 후에 유통되는 기간 동안에 사후 강직때문에
고기가 질겨지게 된다고해요.
여기는 사후 경직된 고기를 건조숙성을 하여
고기 풍미를 높이고 부드럽게 변화시킨다고.

 

 

 

 

산지에서 직접 받은 고기를
특수냉장고에서 8일간 건조 숙성한다고 합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ㅠㅠ
목살과 삼겹살 항정살이 같이 있는 모듬 메뉴를 본것같은데
메뉴판을 보니까 목살과 오겹살이 같이 나오는게 있고
항정살이 껴있는건 안 보이더라구요 ㅠㅠ
바뀌었나..
그래서 원래 목표는 항정살이었지만
먼저 2개 부위가 같이나오는걸 시키고
모자르면 항정살을 추가로 먹기로했어요

 

밑반찬으로 명이나물이 나와서 좋았어요
명이나물 너무 좋아하거든요!
삼겹살 먹을때는 이 명이나물이랑 같이 먹으면
맛이 두배로 뛰는듯! ㅋㅋ
그래서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을때도
명이나물을 따로 사놓은다음에 같이 싸서 먹어요

 

 

 

 

된장찌개는 추가로 시켰어요
둘다 밥을 안 먹어서
밥도 같이 먹을겸.
찌개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고기를 다 올린 샷이예요..
처음에 고기가 이게 다야??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적어보여서.. 허거덩 ㅋㅋ
이렇게가 39000원인가 그랬거든요.
저희는 맛도 중요하지만 양도 중요해서
고기 나중에 더시켜야겠다 ㅠㅠ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죠

 

 

 

 

고기는 직원분이 다 구워서
익은 고기를 판에 올려주셨어요
직접 안 구워도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예전에 하남돼지집 처음 알았을때
고기를 다 구워주는게 참 좋았는데 여기도 다 구워주셔서.

개인적으로 오겹살이 훨씬 맛있었어요!!
육즙이 씹었을때 느껴지는게 아주 굿~~
양이 너무 적으면 어떻게하나 걱정했는데
술이랑 같이 먹고 밥 같이 먹다보니
고기가 그렇게 부족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배 차게 먹어서 다행 ㅋㅋ

 

 

 

 

오겹살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가볼 의사 있습니다.
역시나 명이나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었구요.

술과 고기의 궁합은 역시 좋더군요

.
예전에는 밥 먹을때는 술 먹는게 별로였는데
지금은 쌀밥 먹으면서도 술 마시는게 아무렇지 않네요.
고기 편하게 먹고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것같아요

 

 

 

 

 

 

 

 

홍대 삼겹살 맛집 진저피그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