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석모도다리 +1

석모대교 석모도 다리 개통!

 

 

 

 

 

다소 불편하긴 했지만,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장소로
가슴깊이 간직될법한 이곳 석모도!
서해안의 육지와 인접한 섬들이 대부분 그렇지만,드디어 석모도에도
개발의 열풍이 불어온것 같습니다.

 

 

 

 

얼마전 개통된 석모대교는 뱃길로만 가능했던 석모도집입을
편리하게 차로 다닐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피서철이 막 시작된지금~~
예상치못한 문제들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평일이지만 극심한 교통체증에 방문객들의 불만이 많다고합니다.
하지만 더 큰 불만은 외포항 주변의 상인들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외포리선착장에서 석모로도 들어가는 배편이 사라지면서,
강화도의 대표적인 상권을 자랑하던 외포리는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고있다고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모든것이 변해간다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너무나 갑작스러운 변화에 아쉬움도 많이 느껴집니다.

 

 

 

 

새우깡을 들고 몰려들던 갈매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외포리의 추억은 이제는 다시볼 수 없겠죠?
해질무렵 석모도로 향하는 배를 배경으로 멋진 포즈를잡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는데~

 

 

 

 

지금 석모도에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다고합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면서 어느한곳 쓰레기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라고합니다.
석모도 내부에도 쓰레기 소각시설이 조만간에 만들어지지 않으면
해결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하네요.

 

 

 

 

아마도 오래가지 않아서 석모도의 명소인 보문사와 민머루해수욕장에도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석모대교의 개통이 편리함 만으로 보았을때는 더없이 좋지만...
예상치못한 피해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있네요.

 

 

 

 

 

저도 지금당장 석모대교로 가보고싶지만~~
볶잡한 성수기를 피해서 한적한 비수기 평일날을 이용하여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자신이 가져간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버리거나
만약 여의치 않으면, 다시 가져오는것이 기본메너겠죠?

 

 

 

 

 

 

 

석모대교 석모도 다리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