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의 블로그

강화도여행 가을나들이 지금이 딱이네요!

 

 

 

 

 

 

 

 

 

 

 

 

 

가을이 지나가버리고 벌써 춥디추운 겨울이 급하게 와버렸네요.
가을에 못다한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급조된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친구 네명과 서울근교 강화도여행을 가보기로했어요.
문뜩 떠나고싶은 여행였기에 주말의 팬션은 예약이 되지가 않더라고요.
우리같은 사람이 여행객이 많은지 비수기에도 남아있는
팬션이 없더라는.ㅎㅎ

 

 

 

 

금요일 저녁에 각자의 업무를 마치고 금요일에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 돼버렸지만 업무 스트레스도 떨치고 나름 괜찮다 싶었습니다.^^
강화도하면 석모도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요.
석모대교가 생기며 오히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교통이
원할하지 않게 된거 같아 아쉽더라고요.

 

 

 

 

석모도는 가지않기로하고 동막해수욕장과 전등사를 가보기로 했는데요.
팬션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날씨가 우중충하니 비가 왔었나보더라고요.
동막해수욕장에 도착하니 화창한 날씨의 동막과는 사뭇 다르더군요.

 

 

 

 

오랜만의 여행인데 날씨 때문에 망한필!!ㅎㅎ
사진이라도 남겨보자 싶어 두어장 인증샷찍고 전등사로 향해봅니다.
날씨가 개여야할 텐데...
그래도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인지 설레는 맘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전등사 전용주차장에 주차하고 전등사로 향하며
친구들과 수다떨며 걷는 잠깐의 시간도 마냥 좋더라고요.
비록 날씨가 비협조적이라 얄미웠지만 어디론가 떠난다는 여행의 즐거움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강화도여행에 빠질 수 없는 회도 먹고!!
눈이 펑펑내리는 강화도의 풍경도 보고싶네요~

 

 

 

 

 

 

 

 

 

강화도여행 가을나들이 지금이 딱이네요!

늦가을 나들이장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봐요.

 

 

 

 

 

 

 

 

겨울을 알리는 입동도 지나고 이제 가을의 끝자락을 달리고 있습니다.
울긋불긋 무르익어가는 단풍을 즐기기위해 많은 탐방객들이
산을 찾고있는데요.
산에 올라 멋진 풍광을 마주한다면 이보다 좋을순없을 텐데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땐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는것도
막바지 가을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길거리의 가로수에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붉게 단풍이 물들어 있어
이미 도심은 가을이 깊숙히 자리하고 있으니까요.

 

 

 

 

햇살이 따사로운 창가에 앉아있다 문득 호수공원을 거닐어 보고싶어졌는데요.
반려견과 산책하는 아주머니
유모차를 끄는 아기엄마
나무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 등
저마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산 호수공원은 이름처럼 커다란 호수가있어
호수를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제법 시간이 걸릴정도인데요.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신나게 자전거 패달을 밟는
순간도 무척 즐겁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밴치에 앉아 호수만 바라보아도 마냥 좋은 가을날.
이렇게 시간을 보내도 아깝지 않을 평화로운 가을이라서 너무도 좋더라고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즐기는 소소한 단풍놀이!
쌀쌀함이 느껴져 자판기에서 커피한잔 뽑아들고 달달함을 더해봅니다.

 

 

 

 

호수공원에 노래가 울려 퍼지기 시작해 소리를 따라가 보았는데요.
뉘엿뉘엿 지는 해와 더불어 
중년의 남성분 두분이 가을노래를 멋드러지게 부르고 계시더라고요.
전엔 왠지 가을하면 쓸쓸함이 먼저 와닿았는데
지금은 가을하면 좋다!!
좋다 싶더라고요.

 

 

 

 

 

 

 

 

 

 

 

 

 

 

늦가을 나들이장소 일산 호수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봐요.